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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마스터즈 어워드: 거리/도시 부문 수상자 Ali Rajabi

2016-01-26  ‘도시는 제게 거대한 스튜디오 같습니다.’

Ali Rajabi와 그의 카메라에게 도시는 늘 풍족한 사냥터입니다.

그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남자와 여자만큼 매력적인 피사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는 제게 어느 형태, 개념으로든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는 거대한 스튜디오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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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ng entry in the Street/Urban category photographed by Hasselblad Master Ali Rajabi

이란에서 나고 자라 현재는 뉴욕에서 살고 있는 Ali는 2001년 21세 때 Tehera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사진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제 주된 영역은 그래픽 디자인이었지만 이란 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교육과정도 많이 개설했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쯤 수강생들에게 포토샵으로 리터치와 색상 관리를 하는 법을 가르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때부터 저만의 사진 기술을 연마했고 1년 쯤 지났을 때 카메라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Ali의 목표는 모든 수강생에게 동등한 기회가 돌아가는 강습 시설을 세우는 것이었고 두 차례 실패 끝에 마침내 2010년 온라인 Atrin Centre for Photographers and Graphic Designers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란에서 가장 큰 강습 시설이 되었습니다.

Ali의 인생 목표 가운데 눈을 주제로 거리 작품을 찍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제가 심한 배탈이 나 이란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기로 돼 있었습니다. 이번에 Hasselblad 마스터즈에서 상을 받은 사진은 제가 귀국하기 하루 전에 찍은 것입니다. 몸은 많이 아팠지만 방금 내린 아름다운 눈을 찍을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강력한 진통제를 두세 알 먹고는 영하 17도 추위 속으로 향했죠.

“어쩌다가 6번가까지 왔고 갑자기 제 눈 앞에 이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빨간불이 켜지기를 기다렸다가 도로 한 가운데로 달려나가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도 제 뒤에서 들리던 택시 경적 소리가 생생합니다.”

Ali는 새벽 3시에 휴대전화로 이메일을 확인하고는 수상 사실을 알았습니다. “30-40초 정도 가만히 있다가 신께 감사한 후 크게 소리쳤습니다. 이 상을 생각할 때마다 과거 Hasselblad 마스터즈 어워드를 받은 유명 작가들이 떠올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깁니다.”

www.ali-rajabi.com

Facebook: Ali Rajabi

Instagram: @nightblueman

Hasselblad 75주년을 맞아 수상자 10인이 Hasselblad 미디엄 포맷 카메라로 ‘영감을 주다(Inspire)’라는 주제에 맞춰 새롭고 독특한 사진을 찍으면 이를 모아 Hasselblad 마스터즈 사진집 최신판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쾰른에서 열리는 특별 포토키나 2016 기념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Hasselblad 카메라가 수여됩니다.

Hasselblad Masters 2016

카메라 모델
노출 시간
조리개
ISO
노출 모드
자동 노출 수동 노출 Auto bracket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