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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마스터즈 어워드: Katerina Belkina(예술 부문)

2016-02-04 ‘후반작업에 5일을 쏟아부은 후에야 원하는 모습을 얻었습니다.’

러시아 볼가강변 Samara에서 나고 자란 Katerina Belkina는 3년 전 베를린으로 옮겨왔습니다. 그것이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에서였습니다.

hasselblad_masters_2016_fineart_katerina_belkina Winning entry in the Art category photographed by Hasselblad Master Katerina Belkina

“저는 창작을 직업으로 삼을 운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교육을 받았고 제 배경도 사진작가보다는 화가에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안이 사진을 좀 좋아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예술가이시고, 아버지께서는 수학자이시면서 예술 애호가시죠. 저도 어릴 적부터 예술을 좋아했습니다. 사진학교를 다녔고 필요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14살 때부터 사진을 전문으로 찍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배우는 중입니다.”

Katerina의 마스터즈 수상작은 ‘The Sinner’로 독일의 르네상스 예술가 Lucas Cranach The Younger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작품입니다. “늘 과거와 현재의 예술을 잇는다는 주제에 대해 풍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글을 읽고, 영화도 보고, Cranach 일가에 관한 자료는 모조리 찾았죠.

Cranach의 그림 중에서 ‘Christ and the Adulteress’에 특히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Cranach는 종교적 영감과 모티프를 즐겨 사용했는데, 이 그림은 예수가 Mary Magdalene에게 돌을 던지는 무리를 막아서며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저는 Mary Magdalene라는 인물의 현대적 해석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우연히도 그 때 마침 제가 임신 중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매일 쉽게 죄를 짓지만 동시에 우리 안에는 순수함의 결정이 있고, 자궁 안의 아기가 그 상징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나머지는 쉬웠습니다. 현대의 소품을 고르기만 하면 됐죠. 제 뒤에 있는 옷장하고 제가 앉아 있는 IKEA 의자가 그것입니다. 머리하고 의상은 단순하게 했습니다.

남편의 도움을 받아 그 날 30컷을 찍었는데 표정이 마음에 드는 것은 하나뿐이었습니다. 후반작업에 5일을 쏟아부은 후에 원하는 모습을 얻었는데, 결과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스터즈 수상은 Katerina에게 큰 의미가 됐습니다. “역대 Hasselblad 마스터즈 어워즈 수상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또 그토록 원하는 Hasselblad의 주인이 되는 것도 꿈만 같습니다. 하루 빨리 만져봤으면 좋겠습니다.”

 

www.belkina.ru

Facebook: Katerina Belkina

Instagram: @thebelki

Hasselblad 마스터즈 2016 수상작은 여기에서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Hasselblad 75주년을 맞아 수상자 10인이 Hasselblad 미디엄 포맷 카메라로 ‘영감을 주다(Inspire)’라는 주제에 맞춰 새롭고 독특한 사진을 찍으면 이를 모아 Hasselblad 마스터즈 사진집 최신판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쾰른에서 열리는 특별 포토키나 2016 기념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Hasselblad 카메라가 수여됩니다.

카메라 모델
노출 시간
조리개
ISO
노출 모드
자동 노출 수동 노출 Auto bracket
사진가